화장실 변기 물이 새는 소리 점검 방법(체인 길이)

주변이 조용할 때 화장실에서 물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다면 쉽게 넘어갈 사항이 아닙니다.

대부분 변기 안에 있던 물이 하수구로 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이 새고 있는다는 것은 나중에 수도 요금이 과하게 청구가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변기 자체에서 부서지거나 균열이 발생할 경우에는 교체를 해야 할 정도로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단순하게 변기 물탱크 안에 있던 체인이 낡아서 분리되었거나 플래퍼 틈 사이로 체인이 들어가서 물이 샌 경우에는 체인 길이를 조절하여 다시 원상태로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변기를 자주 접하지 않았다면 작업이 생소할 수가 있겠지만 누구나 쉽게 체인 길이를 조절하여 물이 새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 변기에서 쉿 쉿 거리면서 물이 졸졸졸 새는 소리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변기 물 새는 소리를 차단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체인 길이가 짧을 경우

손잡이 레버와 플래퍼 사이에 연결된 체인이 짧다면 레버를 누르지 않아도 플래퍼 상태가 위쪽으로 들어 올려진 상태가 됩니다.

물탱크 레버를 누르지 않을 때는 플래퍼 고무마개가 닫혀서 물 흐름이 차단된 상태로 되어야 하는데 체인 길이가 짧아 플래퍼가 들어 올려짐으로 해서 물이 용기 쪽으로 빠져 내려가게 됩니다.

따라서 체인 형태는 클립 형식과 작은 구슬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적당한 길이로 끼워서 체인길이를 늘이거나 줄여서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체인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는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인 길이가 너무 길 경우

체인이 짧은 것과 반대로 평소에 손잡이 레버를 자주 사용하여 체인에 힘이 많이 가해지면 체인이 느슨해지거나 연결부위가 빠질 수가 있습니다.

손잡이 레버를 누름으로써 닫혀있던 플래퍼가 들어 올려져 물탱크에 있는 물이 용기 쪽으로 내려가서 배수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인 길이가 길면 플래퍼가 들어 올려졌다가 다시 닫힐 때 체인이 끼어서 닫힘을 방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물탱크 안 손잡이 레버와 플래퍼 사이에 있는 체인 길이를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물탱크 플로트(볼콕) 확인하기

참고로 물탱크 안에 공처럼 떠 있는 플로트(볼콕)라는 부품을 확인해야 합니다.

물 표면에서 수평을 이루면서 떠 있어야 하는데 고장이 날 경우에는 물이 채워지는 동시에 물이 샐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플로트 로드를 돌려가면서 수평을 이루도록 하여 물 표면 위로 잘 떠있도록 조절해 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화장실 변기를 사용할 때 고장 나기 쉬운 부품 위치를 어느 정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변기를 한 번 고쳐 보는 것이 다음에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변기를 쉽고 확실하게 고치는 것도 여러모로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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